홈으로  |  회원가입  |  로그인  |  사이트맵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일반 자료
제목 경쟁 부추기는 교육 병폐...대책 시급 날짜 2011.03.29 12:15
글쓴이 관리자 조회 561

[29] <11-03-29> 12:15~

http://www.focus.co.kr/content.asp?aid=97eca4938b0c45babe2fa607fd1aa4b9

 

 

 

인쇄하기 닫기

 
나만 잘되면 그만…‘비뚤어진 미래’ 어쩌나
[포커스신문사 | 이솔기자2011-03-28 09:16:32]
 

■ IEA 36개국 청소년‘사회 상호작용 역량’조사

한국 35위…관계ㆍ사회적 협력은 0점
경쟁 부추기는 교육 병폐…대책 시급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우리 청소년의 자화상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 2009년 국제교육협의회(IEA)가 세계의 중학교 2학년 학생 14만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ICCS(국제 시민의식 교육연구)’ 자료를 토대로 36개국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를 산정해 27일 내놓았다.

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0.31점(1점 만점)으로 35위에 그쳤다. 이 가운데 ‘관계 지향성’과 ‘사회적 협력’ 부문의 점수는 전체 36개국 중 최하위(0점)였다. 태국(0.69점)과 인도네시아(0.64점), 과테말라(0.59점)에도 뒤졌다. 한국 교육이 오로지 경쟁의식만 강요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존’의 소중한 가치를 얼마나 훼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인 셈이다.

정부와 학교에 대한 신뢰도 역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았다. 정부를 신뢰한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의 20%에 불과했으며, 학교를 믿는다는 학생도 45%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전체 참여국의 평균치(62%ㆍ75%)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교육 전문가들은 과열 입시전쟁 속에서 공부만 해야 하는 환경이 학생들의 인성을 망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세계화ㆍ다문화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공동체 의식을 백안시하고 있는 현실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국교육개발원 김태준 연구위원은 “한국 아이들이 지필 시험 성격이 강한 영역만 점수가 높고 대내외 활동과 관련된 부문의 점수가 극히 저조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지식개발에 치중하는 정책을 바꿔 자율성을 길러줄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장은숙 회장은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문화가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사라지게 하고 있다”며 “양보와 타협을 손해보는 행동으로 폄훼하고 친구를 경쟁상대로 경계하도록 하는 풍조가 계속되는 한 개선의 여지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쟁 및 출세지향적인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최고만을 추구하는 교육패러다임 자체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역설한다.

장은숙 회장은 “청소년들이 극단적 이기주의에 빠지면 나라 전체가 위기에 놓이게 된다”며 “학교와 교사가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책임과 배려, 소통을 중시하는 인성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사회차원의 프로그램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솔기자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 600자 제한입니다. 등록
목록 답변 쓰기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이용약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로 25-13
김선욱 HC(Sunny Kim) : 010-7227-6903
E-mail: myinglife@naver.com, weallcanbehappy@gmail.com
Copyright © 2014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N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