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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대학이 명문대...유학 갈 필요 못 느껴" 날짜 2011.05.27 09:27
글쓴이 관리자 조회 580

[27] <11-05-27> 09:25~

 

http://www.focus.co.kr/content.asp?aid=f14ebb7441f54180abe5676cff4d4a94

 

 

 
“모든 대학이 명문대…유학 갈 필요 못 느껴”
[포커스신문사 | 글 이동호 기자·사진 장세영 기자·영상 이철준 기2011-05-23 23:10:58]
 

 

■ 헬싱키 혁신학교 라토카르타노 사투 혼칸라 교장

교사는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것을 학생·부모에 물어야
자국 교사가 영어 가르쳐…원어민 교사와 별 차이없어

 

한국은 핀란드식 교육에 관심이 많다. 핀란드에서는 국가시험, 학교순위 및 학교 검열 시스템을 실행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3개월가량의 여름방학을 즐기는데, 숙제와 시험도 별로 없다. 그런데도 핀란드의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선 한국과 세계 1, 2위 자리를 놓고 겨룬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관계있는 학습효율화지수(학습시간에 따른 학습결과)에서는 세계 1위다. 한국은 OECD 30개국 중 24위다.

 

이에 대해 핀란드 헬싱키 혁신학교 라토카르타노 종합학교의 사투 혼칸라 교장(사진)은 “라토카르타노 종합학교의 경우 모든 학생에게 좋은 학교가 되자는 게 교육목표”라면서 “학생 각자의 능력에 맞춘 학습의 기회를 보장하려고 노력하는 게 비결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7일 천안 아산 교육 지원청에서 진행된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천안 가산 초등학교를 방문한 혼칸라 교장을 만났다. 그는 “많은 한국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 진학에 몰두한다고 들었다”면서 “핀란드에선 학생들이 모든 대학을 명문대학이라고 생각하는 덕분에 해외 유학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 라토카르타노 학교에서는 무학년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이차가 나는 학생들이 함께 섞여 공부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 학생들은 학교에 오기 전에 학교 경험이 없기 때문에 무학년제 시스템에 쉽게 익숙해진다. 무학년제나 다른 교육 시스템이나 학생들이 그 시스템이 유일하도록 교육을 제공하면 된다. 아이들은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는 대신 자신의 수준과 관심에 맞춰 즐겁게 공부한다.

-차별화 수업의 목적은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학업에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학생들은 좋겠지만 교사들의 업무량이 너무 많아지는 건 아닌가.  

▶ 차별화 수업의 목적은 교사의 업무 부담을 늘리자는 게 아니다. 오히려 교사의 업무를 좀 더 의미 있고 효율적이 되게 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교사의 업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나.

▶ 학생들이 알 필요가 있는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거나 관심이 적은 분야를 가르쳐서는 안된다. 개별 학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데서 혜택을 얻는다(You should teach what students need to know. You should not teach the things that students already know or they are not interested. That’s a sort of benefit from trying to meet individual students’ needs). 많은 경우에 아이들은 자신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이미 배운 것을 알고 있고 배워야 하는 것도 알고 있다. 또한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알고 있고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도 알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발명자가 되지 말고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물어봐야 한다(In many cases, the children know what they need. They know what they have already learned. They know what they need to learn. They know what is difficult for them. They know what they like to learn. So teachers don’t have to invent that but ask students and their parents). 

- 핀란드 학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교육의 목표는 무엇인가.

▶ 학생들이 성장해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며 적극적인 시민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

- 한국 학생들은 해외 명문대학 학위를 선호한다. 핀란드 학생들은 어떤가. 

▶ 핀란드에서는 모든 대학이 명문대학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외국 명문대에 학생을 보내는 데 관심이 별로 없다. 핀란드 학생들은 원한다면 모든 세계 대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유학을 가지 않는다.

- 영어수업의 경우, 핀란드에서는 원어민 교사 대신 자국민 교사가 영어를 가르친다. 그래도 대다수 국민들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 한국 부모와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 교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 언어 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이 외국어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핀란드 학생들이 외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핀란드어를 구사하는 인구는 500만명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공부해야만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형성돼 있다. 또한 자격을 갖춘 교사야말로 외국어를 가르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다. 외국어를 모국어로 구사한다고 해서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원어민 교사가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면 원어민 영어교사가 한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글 이동호  기자·사진 장세영 기자·영상 이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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